죠스푸드, ‘바르다김선생’ 가맹사업 본격 진출

죠스푸드, ‘바르다김선생’ 가맹사업 본격 진출

기사승인 2014-01-20 15:11:00

‘바른 김밥 식당’ 프리미엄 김밥 표방… 연내 100호점 오픈 목표

[쿠키 생활] 떡볶이 전문점 ‘죠스떡볶이’로 잘 알려진 죠스푸드가 제2 브랜드 ‘바르다김선생’(이하 ‘김선생’)으로 김밥 프랜차이즈 시장에 진출한다.

죠스푸드는 국내 김밥 시장에서 프리미엄 김밥 전문점 시대의 개막을 주도하며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 ‘김선생’이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선생은 바른 김밥 식당을 표방하는 프리미엄 김밥 전문점이다. 바른 김밥 식당이란 ‘바른 사람들이 바른 식재료로 바르게 만든 바른 김밥 전문점’을 의미한다. 1년여의 철저한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해 7월 공식 론칭했으며, 현재 이촌직영1호점과 판교직영2호점을 운영 중이다. 직영점 2곳은 오픈하자마자 지역주민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떠오르는 외식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주문 후 대기표를 뽑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매장은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김선생은 직영점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일찌감치 전국 각지에서 가맹 문의가 빗발쳤지만 눈앞의 이익보다는 ‘신뢰가 전부다’라는 죠스푸드의 경영 이념에 따라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및 철저한 준비에 주력해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반 년 이상의 직영점 운영을 통해 가맹모델로서의 성공가능성이 검증됨에 따라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죠스푸드는 김선생 매장을 연내 100호점 이상 오픈하고, 바르고 깨끗한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는 국민 대표 김밥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포부다. 직영점도 2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김선생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신선함과 건강함을 갖춘 안전한 식재료에 있다. 단무지는 사카린과 MSG(글루탐산나트륨), 합성보존제, 표백제, 빙초산 등 5가지 유해식품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5무(無) 백단무지, 달걀은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청정농장의 무항생제란을 사용한다. 또한 김은 남해 청정해역에서 자란 엄선된 원초만으로 만들어 두 번 구운 김, 햄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고급 저염햄, 쌀은 무기질 함량이 높은 100% 국내산 햅쌀만을 쓴다. 김밥의 풍미를 더하는 참기름은 3대가 대물림으로 운영하는 53년 전통의 방앗간에서 최상급 통깨 100%를 전통 찜누름 제조 방식으로 생산하는 수제 참기름을 사용한다.

김밥 모양새도 남다르다. 밥은 김에 달라붙을 정도로만 얇게 깔고, 나머지 속재료가 김밥의 90% 가량을 차지할 만큼 ‘속이 꽉 찬’ 김밥이다. 달걀지단, 오이, 당근 등 기본 속재료들을 가늘게 채 썰고 듬뿍 겹쳐 넣어 입안 가득 풍성한 식감이 느껴진다.

바른김밥, 불고기김밥, 햄김밥, 튀김김밥, 크림치즈김밥, 매운제육쌈김밥, 참치김밥, 진미김밥 등 8종의 김밥을 판매하며, 평균가격은 3950원이다. 우수한 식재료를 아끼지 않고 넉넉하게 사용하는 만큼 가격대는 다소 높은 편이다. 김밥 외에 철판불고기덮밥, 철판제육덮밥, 김선생비빔면, 김선생온면, 갈비만두 등도 판매한다.

나상균 죠스푸드 대표는 “김선생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대로 된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바른 김밥’이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야심 차게 탄생한 브랜드”라며 “‘절대로 재료만은 타협하지 않겠다’는 올 곧은 신념 아래 질 좋은 재료로 맛있게 만들어 한 끼 식사로 전혀 손색이 없는 건강한 김밥으로 김밥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생은 폭발적인 가맹수요에 따라 오는 22일 코엑스에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첫 공개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문의: 02-927-1525).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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