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정의당이 21일 오전 민주당 박지원 의원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후에는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함께 오찬 간담회도 연다. 정치 현안과 관련 여야 중진들에게 묵직한 조언을 듣자는 취지다.
오전 7시30분 사진기자들의 플래시 세례 속에 입장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와 카메라를 보며 악수를 나눴다. 이어 박 의원은 “제가 진보당으로 옮긴 것을 어떻게 아시고 (이렇게 취재를 하느냐)”며 가벼운 농담을 던졌다.
이에 심상정 원내대표는 “진보당이 아니라 정의당입니다”라고 그 자리에서 바로 잡았다. 간담회는 의원들이 착석하자마자 곧바로 비공개로 전환됐다.
정의당은 지난 14일 노란색 바탕에 검은 글씨가 새겨진 당의 새 PI(정당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사진=국민일보DB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임성수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