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엘젬백스, 전립선암 치료제 시판 허가 위한 임상 추진

카엘젬백스, 전립선암 치료제 시판 허가 위한 임상 추진

기사승인 2014-01-22 10:53:00
[쿠키 건강] 차세대 바이오 생명공학 기업인 카엘젬백스는 ‘GV1001’의 전립선암 치료제 시판 허가를 위한 임상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약 15개의 임상시험센터에서 호르몬 치료로 효과가 없는 전립선암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국내 임상시험계획승인(IND) 신청은 올해 3월경 완료 될 예정이다. 카엘젬백스는 국내 최대의 임상시험 임상대행업체(CRO)인 LSK Global PS사와 전립선암 치료제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 추진 계약을 21일 체결했다.

‘GV1001’은 전립선암 치료요법 중의 하나인 호르몬 조절제로써 특허 출원했으며,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화학치료제인 도세탁셀과 ‘GV1001’을 병용 투여한 실험 군에서 암세포 성장억제 및 암세포 이동성 억제에 대한 효능에 대해서도 특허 출원을 완료해 전립선암 치료제로써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김상재 카엘젬백스대표는 “카엘젬백스는 그동안 지속적인 R&D를 통해 ‘GV1001’의 항암면역반응과 직접적인 항암치료 효능에 대한 기전을 밝혀왔고, 전립선암 치료제로서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기존 면역체계 향상을 통해 항암효과를 보인 것과 동시에 호르몬 조절제로서의 치료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어서 전립선 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