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이정재와 배우 송강호 측 관계자가 인사 논란에 대해 오해에서 불거진 해프닝이라고 밝혔다.
한 연예매체는 23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 소식을 전하며 “이정재가 송강호와 인사를 나누지 않고 그냥 지나쳐 송강호의 표정이 굳었다”고 보도했다. 여러 장의 사진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전하며 이정재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이로 인해 두 배우 사이에 불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자 이정재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원래 친분이 있는 송강호와는 격식 있는 인사 대신 눈인사만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송강호의 소속사 역시 “이정재의 인사논란은 금시초문이다. 서로 인사를 나눴는데 이런 오해가 생겨 당황스럽다”고 답했다.
현장에 함께 했던 한 영화 관계자는 “주변에 영화계 선배들이 많았고 곧이어 시작되는 행사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그들에게 문제는 전혀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사진을 보면 정말 기분 나빠 하는 표정인데…” “사진을 오해하게 찍은 것 아닌가”
“관계자 말은 믿을 수 없으니 직접 해명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강호는 이날 ‘변호인’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이정재는 ‘관상’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