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택시기사, 광주서 여성 살해 후 분신 기도

‘엽기’ 택시기사, 광주서 여성 살해 후 분신 기도

기사승인 2014-01-24 07:25:03
[쿠키 사회] 23일 오후 10시 44분쯤 광주 서구의 모 택시회사 주차장에서 택시기사 정모(48)씨가 분신을 시도했다.

정씨는 주변에 있던 동료가 소화기로 불을 끄며 구조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정씨는 신원미상의 여성을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의 택시 뒷좌석에서는 다량의 혈흔이 발견됐고, 가족에게 여자를 죽이고 땅에 묻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를 추궁하고, 여성 시신을 유기한 장소로 추정되는 나주 일대를 수색 중이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우성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