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퓨 첫 해외 진출, 홍콩 왓슨스 38개점 동시 입점

어퓨 첫 해외 진출, 홍콩 왓슨스 38개점 동시 입점

기사승인 2014-01-27 10:15:00

[쿠키 생활]
화장품 브랜드숍 어퓨가 홍콩 시장에 진출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어퓨가 최근 홍콩 왓슨스 38개 매장에 동시 입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어퓨의 해외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비즈니스의 교두보이자 쇼핑의 메카인 홍콩은 아시아권에서 큰 뷰티 시장으로 이미 많은 국내화장품 브랜드가 진출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한국의 비비크림, 달팽이 점액질이 함유된 스네일 크림 등의 판매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이광섭 해외추진팀장은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상품으로 홍콩 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갈 계획” 이라며 “어퓨의 인지도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2008년 온라인에서 런칭한 어퓨는 2011년 서울 이화여대 앞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 현재 20여개 매장이 영업 중이다. 스무살의 순수함을 담은 코스메틱 브랜드를 컨셉으로 약 900여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자연 친화적인 원료를 기반으로 한 트렌디한 제품 유형과 컬러가 특징이다.

한편 세계적인 유통 기업 A.S 왓슨 그룹이 운영하는 왓슨스는 홍콩에서 가장 큰 유통망을 갖춘 드럭스토어다. 홍콩, 마카오 지역에만 214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전유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