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IT] 여성이 남성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으면 풀리지 않는 브래지어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하면 ‘카테콜아민’이라는 교감신경 자극 전달물질이 생성되는데, 브래지어와 연동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이를 감별해 브래지어가 풀린다는 개념이다.
최근 일본 란제리 업체 라비쥬르는 ‘트루 러브 테스터(True Love Tester)’라는 이름의 브래지어를 선보였다. 24일부터 일본에서 판매 중이며 평범한 것을 거부하는 일본 젊은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브래지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사용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한다. 해당 데이터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송되며 ‘사랑’으로 판명이 나면 브래지어 전면을 연결하는 고리가 자동으로 풀린다.
개발자는 “사용자가 이성에게 호감을 갖고 심장박동수가 치솟으면 브래지어가 풀리는 일련의 과정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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