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고슴도치 가시 272개 여성 머리에 박혀

무시무시한 고슴도치 가시 272개 여성 머리에 박혀

기사승인 2014-01-27 13:31:00

[쿠키 지구촌] 커다란 고슴도치의 가시 272개가 머리에 박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브라질 여성 샌드라 나부코(52)의 머리에 고슴도치 가시가 머리에 박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사진과 함께 23일 보도했다.

사고 당시 나부코는 리우데자네이루 남부에 위치한 가베아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하고 있었다. 고슴도치는 통신선 위에 있다가 아래로 떨어졌다. 인근 병원의 외과 의사는 그의 머리에서 272개의 가시를 제거한 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했다.

나부코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꽤 큰 충격이었다”며 “무엇인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고 이후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강한 여자지만 노인이나 어린이가 맞았으면 죽을 수도 있었다”면서 “고슴도치가 다치지 않은 것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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