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가장 고민되는 것은 지인들에게 줄 선물이다.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다양한 연령층의 지인들에게 어떤 것을 선물해야 할 지 난감한 고객들이라면 받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설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어떨까.
◇직장 동료에겐 건강을~= 코리안 티 카페 ‘오가다’는 설을 맞아 감사한 분들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유자나인틴 세트, 블렌딩 티백 세트와 함께 지난해 가장 인기 있었던 한방차를 모아 베스트(BEST) 한방차 세트를 출시했다.
특히 유자나인틴 세트, 블렌딩 티백 세트는 2014년 특별 한정판으로 출시됐으며, 제품 패키지에 예쁜 원재료 일러스트를 그려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BEST 한방차 세트는 국내산 원재료를 정성껏 달여 만든 오가다 한방차 메뉴 중 2013년에 가장 인기 있었던 한방차로 구성했다. 또 모과유자청과 나인틴 티백이 함께 포장된 유자나인틴 세트, 나인틴 티백과 가든티 티백으로 구성된 블렌딩 티백 세트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블렌딩티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입맛과 취향에 맞게 다양한 블렌딩티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젊은층 고객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매장에서 쉽게 주문과 예약이 가능해 거래처와 고객들에게 색다르면서도 품격 있는 선물을 하고자 기업들에 좋은 반응을 얻을 전망이다.
◇친구, 지인들에겐 여유를~=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가 설 명절을 맞아 집에서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설 선물세트 2종을 선보였다.
엔제리너스커피 설 선물세트 2종은 엔젤 투톤컬러 머그 2개, 골드하우스 드립백 1개로 이뤄진 소형과 엔젤 투톤컬러 머그 2개, 금장 로고 에스프레소잔 2개, 콜라보레이션 텀블러, 카드지갑 목걸이, 골드하우스 드립백 2개로 이뤄진 대형으로 구성됐다.
새해를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엔젤 투톤컬러 머그는 엔제리너스커피 로고를 금장으로 새겨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컵 안쪽이 그린 또는 레드 컬러로 꾸며져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특히 콜라보레이션 텀블러는 패션 일러스트 작가 스티나 페르손의 감수성 넘치는 수채화 작품으로 제작됐다.
◇부모님, 가족에겐 사랑을~= 프리미엄 돈카츠 외식브랜드 샤보텐은 설 선물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샤보텐 상품권을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권은 1만원권, 5만원권의 2종으로 샤보텐 강남점, 명동중앙점, 동여의도점, 아워홈빌딩점, 신촌 세브란스점, 청주터미널점, 창원시티세븐점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사보텐 상품권은 전국 80여개 사보텐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손수헌, 상카이, 오리옥스, 버거헌터 등 아워홈이 운영하는 외식 레스토랑에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상품권 10만원 이상 구매 시 로스카츠 정식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CJ푸드월드 또한 정성이 담긴 실속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CJ푸드월드 한식 셰프가 직접 만든 ‘명절 나물 특선’은 고사리, 도라지, 취나물 등 정갈한 명절나물 6종을 고풍스런 3단 찬합에 담아 보자기 포장으로 정성을 더했다. 프레시안 델리카트슨에서는 프리미엄 한우와 수제 소시지를 선물 세트로 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명절에 가장 받기 싫은 선물 1위로 생필품 세트가 꼽혔다. 겉치레 느낌의 정형화된 선물 대신, 올 설에는 받는 사람도 기분 좋게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설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