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상회, ‘어린이 대공원’ 시설 확충 ‘눈길’

종로상회, ‘어린이 대공원’ 시설 확충 ‘눈길’

기사승인 2014-01-29 18:48:00

[쿠키 생활] 종로상회가 부모들께는 마음 편한 식사와 대화시간을 제공하고, 함께 온 어린이들에게는 안전하고 재미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어린이놀이방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종로상회를 운영하는 ㈜씨엠씨FC는 기존의 복고 콘셉트의 종로상회를 복고에 모더니즘을 접목한 패밀리레스토랑과 같은 형태의 가족외식형의 대규모 매장으로 속속 선보이며 어린이놀이방을 자체 명명한 ‘어린이 대공원’ 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종로상회가 복고풍 돼지 생고기 주점에서 국내산 생고기 가족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가족외식 문화공간으로 다가서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

특히 종로상회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어린이 대공원’을 고급 친환경 소재로 만든 것을 물론 해당 매장별로 매일 청소를 실시하는 등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로상회에 따르면 어린이 대공원 확대는 매출 상승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례로 종로상회 군산수송 직영점은 매장 내부에 설치한 ‘어린이 대공원’이 인기를 끌면서 가족단위 손님들이 크게 증가, 연일 줄을 서서 기다려 먹을 정도로 매출 상승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미성 씨엠씨FC 부장은 “가족외식 고객들이 편안한 식사를 위해 어린이 놀이방은 문화외식의 필수 조건으로 시설 기획에 있어서도 ‘친환경 소재’는 물론 매일 ‘위생 관리’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가족들이 함께 양질의 고기로 편안히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한 어린이 공간이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아래 기존 ‘삼겹살 집’에는 없는 어린이 놀이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상회는 어린이 대공원과 함께 실내에 ‘지역 역사 사진 갤러리’ 공간을 설치해 유아부터 초등학생은 물론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외식 공간으로써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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