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만지고 바지 안에 손 넣고… 신입사원 상습 추행한 30대男 입건

가슴 만지고 바지 안에 손 넣고… 신입사원 상습 추행한 30대男 입건

기사승인 2014-02-04 10:43:00
[쿠키 사회] 20대 신입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해 불과 한 달 만에 회사를 그만두게 한 30대 남성이 입건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여직원을 상대로 성추행을 일삼은 혐의(강제추행)로 A씨(3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2일 오후 9시쯤 한 노래방에서 회사 직원 8명과 신입사원 환영 회식을 하던 중 부하 여직원 B씨(23·여)의 뒤에서 허리를 감싸고 가슴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달 28일에도 회사 동료가 운전하는 승용차 뒷좌석에서 동승한 B씨의 바지 안으로 손을 넣어 허벅지와 엉덩이 등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A씨의 추행을 견디지 못해 입사한 지 한 달 만인 지난해 10월 말 퇴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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