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2014 봄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 발표

맥, 2014 봄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 발표

기사승인 2014-02-07 10:13:02

[쿠키 생활] 매년 다가오는 시즌별 메이크업 전망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내놓으면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에서 2014 SS 메이크업 트렌드를 발표했다.

전세계 250여 개 주요 컬렉션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맥(MAC)은 이번 2014 SS 시즌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여성성’을 꼽았다. 지난 시즌에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던 ‘강렬함’이나 ‘대담함,’ ‘중성적인 아름다움’ 등은 자취를 감추고, 이번 시즌에는 ‘은은하고 고상한 여성스러움’이 그 자리를 대신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여성적인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얼굴에서 자연스럽게 빛나는 ‘광채.’ 이번 시즌 메이크업에서는 ‘빛’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데, 마치 본연의 피부에서 빛이 나듯 생기있게 반짝이는 피부와 뺨, 거기에 은은하고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로 빛을 더해 줄 것.

이를 위한 SS 트렌드 컬러로 맥은, 신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연보라색과 사랑스럽고 여성적인 살구색을 지목했다.

맥(MAC)에서 제안하는 2014 SS 메이크업 트렌드는 ◇데이 글로우-생기넘치고 자연스럽게 빛나는 광채 피부, ◇씨씨 쓰루 컬러-화사하게 얼굴을 밝혀주는 부드러운 연보라색과 살구색의 향연 ◇라이트 에프엑스-얼굴에 빛을 받은 듯 반짝이는 조명 효과 ◇뉴 아이 디얼-디테일이 살아있는 여성스러운 블랙 아이라인과 풍성한 속눈썹 등이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컬러 중의 하나는 바로 연보라 컬러인데 푸른색이 감도는 차가운 느낌의 핑크를 말한다. 피부는 깔끔하고 화사하게 연출한 후, 컨실러로 입술 전체를 가볍게 발라 깔끔하게 입술톤을 정리해 준다. 그 위에 연보라 컬러의 립스틱으로 입술을 자연스럽게 채워준다.

아이 메이크업은 화이트 컬러의 아이섀도우를 선택하여 눈두덩을 투명하게 발라주면, 입술 컬러와 조화를 이루어 훨씬 상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때, 아이섀도우는 펄감이 있는 제품을 선택해 투명한 느낌을 강조해 주면된다.

또한 이번 시즌에 잊지 말야할 키워드 중 하나는 자연스럽게 빛을 받은 듯 반짝이는 피부이다. 이를 위해 크림 타입이나 펄감이 있는 제품을 적극 활용하되, 어느 때보다도 꼼꼼하고 섬세하게 피부 표현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시즌 아이라인은 지난 시즌의 실험적이고 강렬한 모양의 아이라인보다는 여성적이고 차분한 느낌으로 심플하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블랙 컬러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눈꼬리를 살짝 날렵하게 빼어주는 정도로만 연출해도 충분하다.

이때 중요한 것은, 50년~70년대를 연상시키는 풍성한 속눈썹을 잊지 않아야 한다. 한동안 잊혀졌던 속눈썹이 이번 시즌에는 무엇보다도 강조되고 있다는 점. 언더에 있는 속눈썹까지 마스카라를 사용해 풍성하고 완벽하게 표현해 줄 것을 맥은 추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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