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이상화(25·서울시청)와 김관규 SBS 해설위원이 경기 직전과 직후 메시지 대화를 나눈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새벽 안상미 해설위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상화 선수를 키운 김관규 해설위원님과 이상화 선수가 주고받은 메시지! 괜히 명해설이 나오는 게 아니죠?”라는 글과 함께 이상화 선수와 김 위원이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은 내역을 사진 찍어 게재했다.
김 위원은 경기 직전 이상화에게 “연습한대로 여유 있게”라고 격려했고 직후에는 “잘했어 훌륭해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상화는 애교 있는 말투로 화답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상화는 “지금 머거쩌용(지금 먹었어요)”라며 귀여운 말투의 메시지를 김 위원에게 보내기도 했다.
이상화는 12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2차 예선에서 37초28을 기록하며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