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봄, 슬림한 뱃살을 위한 겨울철 다이어트법

다가오는 봄, 슬림한 뱃살을 위한 겨울철 다이어트법

기사승인 2014-02-13 17:44:00

[쿠키 건강] 회사 근처에 끊어놓은 헬스장, 이번에도 열심히 다니다 작심삼일 하는 이들은 좌절감에 빠지기 쉽다. 새해를 맞아 뱃살을 빼보겠다고 다이어트를 결심했지만, 어느덧 한달 반이 금세 지나갔다. 겨울철 두꺼운 외투 속에 숨겨둔 군살을 봄이 오기 전에 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리포소닉은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시술로, 흔히 알고 있는 지방 제거 수술인 지방 흡입과는 다르다. 자신의 고민 부위에만 초음파 에너지를 집중시켜 마치 볼록렌즈로 햇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듯 온도를 빠르게 높여 두꺼운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원리다.

지방흡입과 다른 점은 피부 최상위 부위를 손상시키지 않고 지방만 선택적으로 태워 없앨 수 있다는 점이다. 시술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며 1회의 시술로 최소 1인치(2.5cm)이상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뱃살을 잡았을 때 1인치 이상 살이 잡일 경우, 시술이 가능하며, 옆구리를 포함해 복부전체를 나눈 뒤 부위 별로 1분씩, 같은 부위에 총 3~5번의 시술을 한다. 시술 후 며칠 간은 격렬한 운동을 한듯한 뻐근함이 있지만 일시적인 것이고 회복 기간이 따로 필요 없어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리포소닉은 시술 직후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고, 8~12주 정도 지나야 최대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파괴된 지방세포는 혈액순환과 림프관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외로 배출된다. 또한 열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콜라겐이 재생됨에 따라 늘어진 피부를 교정해주는 바디 타이트닝 효과까지 있다. 시술 후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준다면 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식사 때마다 조금씩 음식을 남기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있다.

다이어트 후 바디 써마지를 이용해 애프터 케어를 해주면 흐트러진 바디라인 특히 처진 복부를 타이트하게 잡아주는데 효과가 좋을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증진시켜 몸 밖으로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리포소닉과 바디 써마지 두 시술을 1~2주의 간격으로 함께 받으면 피하지방층과 피부 표면의 복합적인 고민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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