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빙속여제 이상화가 13일 오후 11시부터 시작되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 출전한다.
이상화는 하를로터 판베이크(네덜란드)와 함께 가장 마지막 순서인 18조에 편성됐다. 이상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마지막 조만 아니길 바랐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겠다. 마지막 화이또 쌍화님”이라고 글을 남기며 각오를 다졌다.
현재 1000m에서 이상화는 세계기록인 1분12초68과 1초 가량 차이를 보이는 1분13초66을 기록 중이다. 랭킹은 세계 5위권이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분위기를 고려하면 2관왕도 불가능 하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상화 500m에 이어 1000m까지 2관왕 갑시다” “이상화 1000m 기록 얼마가 나올까” “메달에 부담가지지 말고 마음 편히 달려요” “상화 누님은 이미 나의 챔피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