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201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가 오는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A, B, C 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스포엑스는 스포츠 레저 아이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가 후원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43개사가 1745부스 규모로 열리는 이번 스포엑스는 IT기술과 접목된 다양한 헬스·피트니스 제품을 비롯해 스포츠레저에 관한 다양한 제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A홀에서는 바이크와 아웃도어를 중심으로 스키와 스노우보드 등 윈터 스포츠에 관련된 용품들이 전시돼 있으며, B홀에는 캠핑카라반과 레저차량, 루프탑텐트 등을 둘러볼 수 있다. C홀에는 헬스와 피트니스 관련 기구와 도구들을 기본으로 수상 스포츠와 다양한 스포츠 용품을 중심으로 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또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실내 스포츠로 각광받는 인공안벽등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클라이밍 페스티벌을 비롯해, 최신 아웃도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아웃도어 패션쇼, 다양한 아웃도어 안전사고 및 제품 체험을 위한 아웃도어 안전 체험행사, 바이크 신제품 발표회, 수중 영상 사진전 등이 동시 개최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열린다.
이밖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스포츠산업기술교류회 및 스포츠과학기술포럼, 서울 국제 스포츠산업 포럼, 대한 수중·핀수영협회 세미나, 아이핏 2014 피트니스 컨벤션 등의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스포엑스 사무국 관계자는 “스포엑스는 스포츠 산업의 최대 축제의 장이 됨은 물론 스포츠가 한류를 이끄는 또 하나의 스포츠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