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드디어 확정된 톱10… 짜리몽땅·장한나·배민아·남영주·썸띵 등 “생방송行”

‘K팝스타3’ 드디어 확정된 톱10… 짜리몽땅·장한나·배민아·남영주·썸띵 등 “생방송行”

기사승인 2014-02-24 14:17:01

[쿠키 연예]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3’의 생방송 진출자 톱10이 확정돼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는 톱10을 결정하는 ‘배틀 오디션’ 마지막 경연이 진행됐다.

이번 오디션은 3팀씩 한 조가 돼 1등은 생방송 직행, 2등은 재대결, 3등을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팀 1위인 권진아, 알맹(최란·이해용), 샘 김, 한희준, 버나드 박 등 5팀은 먼저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2위 재대결에서 짜리몽땅(여인혜·박나진·류태경), 장한나, 배민아, 남영주, 썸띵(정세운·김아현)이 톱10에 합류했다. 이채영, 완전채, 피터한 등은 탈락했다.

이날 짜리몽땅은 데스티니 차일드의 ‘스탠드 업 포 러브(Stnad up for Love)’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동안 화음에 묻혀있던 개개인의 실력이 드러났다는 평이었다.

장한나는 멜라니 피오나의 ‘기브 잇 투 미 라잇(Give it to me right)’을 불러 고음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호평을 들었다. 이에 심사위원 유희열은 “양현석 심사위원이 (장한나가) 속을 항상 터뜨린다고 했는데 이번엔 ‘포텐(가능성)’이 터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민아는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워너 댄스 위드 섬바디(I wanna dance with somebody)’를 정확한 고음과 풍부한 성량으로 소화해내 칭찬을 받았다. 남영주는 린의 노래 ‘보통여자’를 선택했는데 “예상했던 무대”라며 큰 호평을 받지는 못했다.

썸띵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편곡해 불렀는데 자신들의 개성이 들어간 절묘한 기타 편곡이 돋보였다. 특히 원곡 가수인 양현석이 “굉장히 새로웠고 좋았다. 난생 처음 해보는 경험”이라며 극찬했다.

방송 후 출연자들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오르내리며 네티즌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박성훈 PD는 “이번 생방송 무대 우승자에 대한 감이 전혀 오지 않는다”며 앞으로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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