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동영상’으로 둔갑한 김기연·이성재 영화 ‘나탈리’ 베드신… 문소리 입장은?

‘문소리 동영상’으로 둔갑한 김기연·이성재 영화 ‘나탈리’ 베드신… 문소리 입장은?

기사승인 2014-02-25 09:09:00

[쿠키 연예] 영화 ‘나탈리’(연출 주경중)에 등장하는 전라 베드신이 ‘문소리 동영상’으로 잘못 알려져 유포된 것에 대해 배우 문소리(40) 측이 공식입장을 내놨다.

24일 문소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SNS 등을 통해 영화 ‘나탈리’ 정사신 편집 영상이 ‘문소리 동영상’이라는 이름으로 유포되고 있다. 출연도 하지 않은 영화 장면에 ‘문소리’라는 이름이 언급되고 있어 지난 14일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며 동영상 최초 유포자에게는 ‘허위 사실 유포죄’로 강경대응 할 것임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배우 문소리·이성재 금방 삭제될 것 같으니 빨리 보세요. 조만간 개봉된다지만 심의과정에서 삭제되지 않을까 싶네요”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문소리 동영상’이라고 일컬어지며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영상은 2010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나탈리’의 정사신을 편집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상에 등장하는 여배우는 김기연(39)이다. 배우 이성재(44)와 선보인 강도 높은 베드신이 개봉 당시에도 화제를 모았다.

이번 동영상 유출 사건은 극중 김기연의 표정이 문소리와 닮아 보인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기연은 1999년 영화 ‘노랑 머리’로 데뷔한 배우다. ‘실제상황’, ‘몽정기’, ‘사람을 찾습니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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