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오래 걸어도 편한 워킹화 ‘아치스텝’ 시리즈 출시

밀레, 오래 걸어도 편한 워킹화 ‘아치스텝’ 시리즈 출시

기사승인 2014-02-25 10:14:00

[쿠키 생활]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발의 아치를 유연하게 해 피로 누적을 줄인 워킹화 ‘아치스텝(Arch Step)’ 시리즈를 출시했다.

밀레 아치스텝 시리즈는 걸을 때 발바닥 중앙부의 움푹하게 들어간 발 아치가 유연하게 상하 운동을 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 발에 가해지는 피로를 줄인 제품이다. 바닥 중창의 전족부와 후족부 각각에 탄성이 뛰어난 파이론(Phylon) 소재의 ‘아치 펄스(Arch Pulse)’를 삽입, 지면을 디딜 때 리드미컬한 반발 탄성을 제공함으로써 아치를 탄력적으로 살려주는 원리다.

발의 아치는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발에 무리한 힘이 실리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데, 밀레 아치스텝 시리즈는 발의 아치가 이러한 역할을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건강한 도보가 가능하게 한다. 또한 걸을 때 발목이 안쪽으로 꺾이고 뒤틀리는 현상을 방지해주는 아치 프로텍터(Arch Protector)를 뒤축에 삽입해 안정성을 한 번 더 강화했다. 고어텍스와 에어 메쉬(Air Mesh)를 전면에 사용해 방수 및 투습, 통기성이 우수하고, 돌산이 많아 미끄러지기 쉬운 한국 산 지형을 고려해 접지력이 강한 아웃솔을 장착했다.

아치스텝 시리즈는 대한민국 신발 산업의 요람인 신발산업진흥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 되었으며, 이탈리아의 풋웨어 전문 디자인 에이전시 ‘AC 스튜디오’가 디자인을 맡았고,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철저한 생체역학적 성능 평가를 거쳤다.

밀레 마케팅 본부 박용학 상무는 “아치스텝은 발이 어떤 형태일 때 가장 건강하게 걸을 수 있는지 기본에 충실한 질문을 던져 탄생된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가벼운 걷기로 막 운동을 시작해 보려는 입문층과, 주말에 등산을 즐기는 아웃도어 활동 애호가 모두에게 적합한 워킹화라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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