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시행

환경부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시행

기사승인 2014-03-20 16:30:01
[쿠키 정치] 이번 주말부터 전국 7개 특별시와 광역시 주민들은 가정의 수돗물 수질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22일부터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특별시와 광역시 외 시·군·구 단위에서는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물사랑 홈페이지(www.ilovewater.or.kr)나 전화(서울·대구 ‘지역번호+120’, 인천·부산·대전·대구·울산 ‘지역번호+121’)로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준다. 검사는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분원성 대장균 또는 대장균, 잔류염소, 철, 망간, 아연, 구리 등 8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환경부는 아울러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1일 오후 2시 국토교통부와 함께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물사업 박람회(2014 WATER KOREA)’도 함께 열린다. 국내외 기업과 기관 211곳이 참여해 상하수도 관련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세종=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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