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필요한 암보험은?… 상품 비교사이트 등 활용

내게 필요한 암보험은?… 상품 비교사이트 등 활용

기사승인 2014-03-21 12:43:00

[쿠키 생활]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고 건강검진이 일반화되는 가운데 지난 10년 사이 국내 암환자 수는 두 배로 늘었다. 평균 수명인 81살까지 살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로, 3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암을 경험하고 있는 셈이다. 암보험을 일찍 가입해야 유리하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그렇다고 실제 암보험을 드는 비율은 그리 높지 않다.

암환자 상당수는 직장을 잃게 될 가능성이 높고, 치료비 및 생활비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를 대비한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수많은 암보험 상품들이 넘쳐나면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를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는 온라인 보험비교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올해 출시된 암 보험상품들은 보장기간을 100세까지 연장한 것들도 있다. 이는 평균수명이 늘어날 것을 감안해 보장기간을 재수립한 것이다. 최근에는 암진단비를 최대 5번 이상 받을 수 있는 암보험도 나와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상품들 중에서 자신에게 적절한 암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암을 대비하는 첫 단추가 된다.

갱신형암보험은 당장 보험료가 저렴할 수 있지만, 그 보험료는 매년 인상되는 실정이다. 암보험은 특히 갈수록 손해율이 악화되고 있으므로, 가능하면 비갱신형암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험금은 2년 이내에 받아야 한다. 실제로 얼마 전 손해보험사들은 고객에게 지급해야 할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은 바 있다. 재무구조가 약한 보험사를 선택하면 보상을 받을 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보험금 지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발병률 증가로 인한 비갱신형암보험 가입자가 늘어남에 따라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흥국화재,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MG손해보험, AIA생명, 라이나생명, 신한생명 등에서 암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각 보험사별·상품별로 장·단점이 있으므로 암보험 선택비중을 어떤 항목에 더 크게 둘 것이냐에 따라 비교순위도 달라지게 된다. 따라서 암보험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비갱신형암보험 비교사이트(http://navernews2.co4.kr/)를 활용해 각 상품의 객관적인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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