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일밤 - 진짜사나이’ 49회를 두고 조작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예인을 부각하는 편집이 불가피하더라도 억울한 사람은 없게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16일 방영됐던 ‘진짜사나이’ 49회에서 어려운 수학문제를 헨리가 쉽게 풀어낸 장면이 조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을 보면 방송에 출연했던 병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방송은 편집됐다”며 “헨리는 그것을 맞추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편집의 신” “진짜 억울한 게 많지만…” 등의 억울한 마음도 내비쳤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방송은 믿을 게 못 된다” “진짜사나이라 하지 말고 가짜사나이라고 해야겠네” “편집할 거면 병사와 비교하질 말았어야지” “10초 만에 풀 수 없는 문젠데 냄새가 나더니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에서 헨리는 과학고 출신 병사와 서울대 출신의 서경석이 맞추지 못한 수학문제를 10초 만에 풀어내 화제가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