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달아나다 차량 세 대 잇달아 들이받아… 2명 부상

음주운전 달아나다 차량 세 대 잇달아 들이받아… 2명 부상

기사승인 2014-03-22 21:02:00
[쿠키 사회] 음주 운전을 하던 40대 남성이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25분쯤 충북 친천군 진천읍 진천터널에서 싼타페 승용차 운전자 김모·49가 앞서가던 1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김씨와 차모(42)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 알코올농도 0.085% 상태에서 운전하다 진천터널 인근 도로에서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달아나던 중 또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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