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랑중앙병원, ‘2014 알코올 지식나눔 콘서트’ 개최

다사랑중앙병원, ‘2014 알코올 지식나눔 콘서트’ 개최

기사승인 2014-03-24 14:55:00
[쿠키 건강]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병원인 다사랑중앙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알코올 강연 ‘2014 알코올 지식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알코올 지식나눔 콘서트는 알코올 중독 예방교육이 필요한 곳으로 전문의가 직접 현장에 찾아가는 소통 중심 강연이다. 강연 주제는 알코올 중독의 진행과정, 알코올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여성 알코올 중독의 심각성, 한방에서 보는 알코올 중독, 직장인에게 필요한 건강음주 요령, 대학 새내기가 알아야 할 건전음주법 등 다양하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다사랑중앙병원 전용준 원장은 “알코올 중독 환자들을 보면 관대한 술문화 때문에 본인의 술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남들의 시선이 두려워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기존의 딱딱한 강연이 아닌 서로 소통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했으며 이번 강연이 직장인, 대학생, 주부, 노인 등 술을 많이 접하게 되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술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코올 지식나눔 콘서트는 서울경기 인근 지역에 소재한 공공기관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을 희망하는 단체는 다사랑중앙병원 홈페이지(www.dsr5000.com)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거나, 홍보팀(031-340-5014)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다사랑중앙병원은 약 300여 병상을 보유한 알코올 전문병원으로, 정신건강의학과, 한의학과, 내과가 긴밀한 협진을 통해 알코올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알코올 질환은 성별, 연령별 특성에 따라 치료적 접근이 달라야 하기에 여성병동과 젊은남성병동, 노인병동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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