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지난 1월 한양대학교 신경내과 고성호 교수(하버드대 교환교수) 연구팀은 ‘GV1001’이 독성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로부터 신경세포가 사멸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음을 밝힌 내용이 국제 학술지인 ‘Neurobiology of Aging’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특허 출원은 카엘젬백스가 2013년 5월 ‘GV1001’의 항염 효과에 대해 유럽에서 출원한 PCT 특허 내용 중에서 뇌신경 질환을 일으키는 염증작용을 억제하여 GV1001이 ‘뇌신경 질환 치료용 조성물’로 사용될 수 있다는 내용을 분할 출원한 것이다.
카엘젬백스 관계자는는 “이번 출원을 계기로 기존의 항염 특허와는 별도로 ‘GV1001’의 알츠하이머 등의 뇌신경 질환의 치료를 위한 특허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