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스스포츠는 ‘추멍거스’라는 이름의 60㎝짜리 바비큐 샌드위치가 올시즌 텍사스의 홈인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팔릴 예정이라고 27일(한국시간) 전했다.
‘추멍거스’는 아시안 소고기, 스파이시 콜슬로, 스리라차 마요 등을 바게트에 넣어 만든 샌드위치로, 4인 가족을 먹일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다.
이 샌드위치를 고안한 메트로플렉스 스포츠서비스의 숀 매톡스 매니저는 26달러(약 2만8000원)나 하는 ‘추멍거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우리에게는 음식으로 즐거움을 창출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추멍거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한 데이비드 머피의 이름을 딴 ‘머패딜라’ 등을 대신해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넬슨 크루스(볼티모어)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던 60㎝짜리 핫도그 ‘붐스틱’은 계속해서 판매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