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는 일본과 러시아의 국제의약품원료전시회에 독립부스로 참가하여, 행사 기간동안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본 및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의 원료의약품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대웅바이오는 일본시장에서 원료의약품UDCA 제네릭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유력 현지 제약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이번 의약품원료전시회를 기반으로 일본시장에서 2014년 매출이 500억원(일반 API기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의 주요 글로벌 거점 지역인 러시아 및 CIS 지역은 매년 의약품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다수의 일반의약품 및 전문의약품이 수출되고 있다. 또 원료의약품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대웅바이오는 CIS 시장에서 UDCA 원료 수출로 2015년 10억원, 2018년 33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훈 대웅바이오 국제사업부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국내 원료의약품의 우수성을 해외 제약사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러시아 및 CIS 국가와의 네트워크 확보를 바탕으로 2015년에는 유럽 진출도 가속화 할 것이며 일본시장 역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의약품원료전시회는 의약품과 원료 관련 산업을 빠르게 파악하고 최근 산업동향을 분석할 수 있는 세계적인 의약품 전시회로 매년 러시아, 중국, 일본 등에서 개최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