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2014 브라질월드컵을 준비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자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추진 중이다. 16강 진출 지상 명령을 띈 홍명보호로서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실제 조별 예선 결과에 따라 한국과 16강에서 맞붙을 가능성도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브라질 월드컵 대비 마지막 평가전으로 국가 대표팀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에서 한국시간으로 6월 10일 가나와의 친선 경기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가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8위다. 56위인 한국보다 낫다. 2006년 독일월드컵부터 월드컵 본선에 아프리카 대표로 3회 연속 진출했다. 이번 월드컵에선 G조에 편성돼 있다.
축구협회는 “가나와의 친선경기가 성사되는 대로 경기 시간과 장소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국민일보DB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