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교육부는 전국 국·공·사립대학 가운데 45개교를 ‘평생학습 중심대학’으로 선정, 총 102억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이 성인 학습자를 새로운 학생으로 받아 경력개발이나 능력향상을 할 수 있도록 계속 교육 또는 재교육을 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졸 취업자에 후진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후진학 거점형’의 경우 10개교에 27억원, 중·장년층의 창업과 재취업, 이·전직 등을 위한 학위과정인 ‘성인계속교육형’은 25개교에 65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지역과 연계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학위 전문가 과정’을 통해 10개교에 10억원을 지원한다.

고등교육기관 평가인증 미신청 대학과 불인증 대학, 경영부실대학,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종교계·예체능계 대학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참여대학은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면·면접평가, 최종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신청서 제출 기한은 후진학 거점형과 성인계속교육형은 다음달 9일까지, 비학위 전문가 과정은 이달 30일까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