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13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주일 즉석 설교로 미사를 집전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15일 대한민국의 대전에서 아시아 대륙의 청년들과 만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소탈한 모습을 연출하는 교황은 이날 10만명이 운집한 성베드로 광장에서 미사를 마친 뒤 젊은이들과 셀카를 찍거나 허브티를 나눠 마시는 모습도 보여줬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 일정은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이며,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미사를 집전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