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야구선수 이용규(29), 배우 유하나(28) 부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23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이용규-유하나 부부가 이날 대전공동모금회에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그 가족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부는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대전공동모금회 측에 조용한 기부 방법을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유하나는 자신의 블로그에 세월호 참사 애도글을 올리기도 했다.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비통하고 서럽다. 정말 죄송하다”며 노란리본 사진을 함께 올렸다.
2011년 12월 결혼한 부부는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