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이자 배우인 임시완(26)이 새로운 모습으로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이번엔 재벌 2세다.
임시완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후속으로 다음달 5일 첫 방송되는 ‘트라이앵글’(연출 유철용 최정규·극본 최완규)에서 윤양하 역을 맡았다.
24일 임시완의 극중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됐다. 윤양하는 버려졌다는 내면의 슬픔과 트라우마를 감내해야하는 역할이다. 사진 속 임시완의 서늘한 눈빛은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임시완은 MBC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영화 ‘변호인’에서 고문당하는 학생을 연기해 연기력에 호평을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이번 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도 심도 있는 캐릭터 해석과 함께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트라이앵글’은 지독하리만큼 잔인했던 운명 속에 뿔뿔이 흩어진 삼형제가 성인이 돼 핏줄의 운명으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인생과 사랑을 그리는 멜로드라마. 임시완이 맡은 역할인 윤양하는 극중 삼형제의 막내로 갓난아기일 때 광산을 경영하는 부잣집으로 입양된 인물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