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방송인 강호동(44)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피해를 입은 단원고에 직접 1억원을 기부했다.
강호동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25일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강호동이 세월호 사고 소식을 듣고 자식을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마음 아파했다”며 “어떻게 도움을 줄 지 고민하다가 특정 재단을 통하지 않고 직접 단원고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개인적으로 조용히 한 일”이라며 “피해를 입은 학생들과 교사들의 치료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강호동 외에도 양현석, 김수현, 송승헌, 하지원, 차승원, 이준 등 스타들이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