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부부는 지난 26일 아들 민서, 딸 윤서와 함께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위한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이날 최수종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온 가족이 함께 합동분향소를 찾아 눈물로 기도드리고 왔다”면서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당신의 눈물들을. 당신들의 못 다 이룬 꿈을.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내용의 애도글을 남겼다.
최수종-하희라 외에도 차인표-신애라 부부, MBC ‘무한도전’ 멤버들(유재석 박명수 하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김종국, 이광수 등의 연예인들도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 136명과 교사 4명, 일반 탑승객 3명의 영정과 위패가 안치된 임시 분향소는 28일까지 운영되고, 29일부터는 안산 화랑유원지에 공식 합동분향소가 마련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