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장면 주의하세요”… ‘신의 탑’에 무슨 일이?

“마지막 장면 주의하세요”… ‘신의 탑’에 무슨 일이?

기사승인 2014-04-28 14:06:00

[쿠키 문화] 인기 웹툰 ‘신의 탑’ 최신화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8일 업데이트 된 ‘신의 탑’ 2부 109화는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날 ‘신의 탑’에는 공방전을 치른 ‘비올레’와 ‘엔도르시 자하드’ 공주가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네이버 웹툰 희대의 악녀’로 불리는 캐릭터 ‘라헬’이 마지막 컷에 등장해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오후 1시 2만6000개를 넘어선 댓글들은 대부분 라헬에 대한 비난으로 가득하다. 네티즌들은 “마지막 장면 보고 액정을 깨버리고 싶었다” “월요일부터 라헬을 만나다니” “작가님 분량이 짧아져도 괜찮으니 라헬 장면은 삭제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표현했다. SNS에는 “마지막 장면 주의”라는 글과 함께 ‘신의 탑’ 최신화가 링크되어 퍼져나가고 있다.

‘신의 탑’은 주인공 ‘밤’이 라헬을 구하기 위해 탑에 올라가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은 전투 어드벤처물이다. 1부에서 라헬의 철저한 배신이 밝혀지자 독자들은 라헬을 ‘희대의 악녀’로 낙인찍었다.

2010년부터 연재 중인 ‘신의 탑’은 한 회 댓글 70만개를 기록하는 등 네이버 대표 웹툰으로 사랑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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