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속 ‘티오레독신’이 줄어들면 노화가 온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피부 속 ‘티오레독신’이 줄어들면 노화가 온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기사승인 2014-04-29 09:21:01
[쿠키 생활]
최근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까지 ‘좋은 피부’가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화장품 업계에서 매년 이루어지고 있는 좋은 피부를 위한 새로운 시도는 더 이상 이상한 일이 아니다.

특히 트렌드 중심이 아닌 기능과 기술력이 소비자의 마음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가 되어가고 있는 만큼 단순한 화학이 아닌 총체적 과학으로써 화장품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접근이 많아졌다. 최근에는 피부 친화적이고 안전한 성분을 위해 최첨단 바이오 기술까지 접목 되고 있다.

피부를 되살리는 생명 효소, 우리 몸에 실제로 존재하다

이러한 화장품 사용이나 전문가의 피부관리, 혹은 시술까지 피부를 좋게 만드는 노력은 어디까지나 외부에서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일이라고 여겨져 왔다. 그런데 만약 내 피부의 노화를 지연시키는 요소가 내 몸 안에 존재한다면 어떻겠는가. 실제로 의학계에서 질병 치료 연구 중 발견 된
‘티오레독신(Thioredoxin, TRX로 약기)’이라는 효소는 우리 몸에서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진 바 있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에 존재한다는 ‘티오레독신’이라는 효소의 발견. 이를 통해 우리 체내에서 노화를 예방하고 지연시키는 ‘항산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피부를 맑고 매끈하게 만드는 티오레독신, 우리 피부에 꼭 필요하다


1988년 질병 치료 연구 중, 의학계에서 처음 발견된 ‘티오레독신’은 인간, 동물, 식물 등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의 생명활동에 매우 중요한 효소다. 이는 식물 성장이나 발달, 배아형성과 세포간의 커뮤니케이션까지 관여하는 등 생명력을 불어넣어주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한다.

또 인간의 몸 안에 존재하는 ‘티오레독신’은 담배나 자외선 등의 외부 유해환경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방어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알러지나 아토피 예방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등 인간을 포함한 생물체에서 그 존재감이 매우 크다.

이 효소는 인간의 피부 속에서도 존재한다. 여기에서 가장 주 된 기능은 산화에 강력하게 대응하여 노화를 예방하고 지연시키는 역할. 하지만 이 효소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줄어든다고 한다. 이런 부족한 효소는 자가적으로는 더 채워지지 않고 우리는 노화와 마주하게 된다.

때문에 이 효소를 똑같이 구현한 효소를 주성분으로 한 바이오 화장품을 개발해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주는 화장품이 엄청난 인기를 얻기도 했다고 한다.

실제 질병 치료의 목적으로 의학계에서 발견 된 ‘티오레독신’은 비중 있는 연구 결과들을 통해서도 그 효과를 알 수 있다. 심장을 보호하는 브로콜리의 효과를 증명한 사례, 황사를 야기하는 사막화를 방지하는 식물개발에 대한 연구 결과나 식물 성장과의 관계에 티오레독신 계열 단백질을 통해 검증 된 사례가 미국 유명 학술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씨앗의 발아를 촉진하고 식물의 성장을 조절하는 ‘티오레독신’


식물에도 ‘티오레독신’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변이되면 뿌리와 잎의 발달 및 성장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고, 특히 ‘티오레독신’의 한 종류인 ‘티오레독신’ H9의 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한 식물의 경우는 전체적인 성장 속도가 극단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이 관찰됐다고 전했다.

그 중에서도 뿌리의 성장이 급격하게 감소되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는 생장점이 존재하는 뿌리, 즉 ‘티오레독신’ H9의 변이에 의해 근단(Root Tip)의 생장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전체적인 성장까지 억제된 것이다.

잎을 구성하는 주요 세포의 밀도와 크기 또한 감소했으며 세포의 모양도 불 균일해지는 현상이 관찰되었는데, 위의 모든 결과는 외부에서 정상적인 ‘티오레독신’ H9을 주입했을 때 부진했던 식물의 성장이 정상 궤도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사막화를 막는 식물을 위한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는 ‘티오레독신’


‘사막화 방지를 위한 고온 및 건조 스트레스 저항성 식물체의 생체 방어기작 규명’이라는 연구에 따르면, 최근 이상 기후 변동으로 인한 가뭄과 급속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고, 지구 육지의 약 1/3이 건조 또는 반건조의 사막화 지역이며 이로 인한 토양의 침식과 유실에 의한 작물의 생산량 감소, 식량난 악화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방지책으로 사막화 진행 조짐이 보이는 지역에 인위적으로 식생 회복이 빠르고 지구 온난화로 인해 높아진 온도에서도 강하게 자랄 수 있는 식물이나 나무를 초기에 집중적으로 심어 다른 식물이 살 수 있는 여건을 긴급히 조성해주어야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명체의 산화 환원 반응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티오레독신’ 계열의 단백질이 고온처리에 의하여 저분자량의 단백질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고온에서 안정한 거대분자 복합체로의 구조적 변신을 수행함을 밝혀냈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고온과 외부적/환경적 스트레스로 인해 제 기능을 상실하고 죽어가는 생체 고분자들의 변성을 예방해주면서 식물체를 강력하게 보호해준다는 연구 결과를 얻은 바 있다.

‘티오레독신’, 피부를 위한 바이오 솔루션이 되다.


단순한 화학이 아닌 생명과학으로까지 발전한 화장품 업계의 새로운 화두는 ‘바이오’. 가장 안전하고 피부 친화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많은 브랜드들이 바이오 연구에 힘을 싣고 있다. 이렇게 바이오와 새롭게 접목된 화장품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기술로 피부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티오레독신’의 탁월한 효능을 담아내기 위해 아이오페만의 우수한 ‘바이오’ 연구의 결과를 그대로 담아낸 것이 바로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이하 바이오 에센스)’이다. 나이가 들수록 점차 줄어드는 피부 활성 효소인 ‘티오레독신’ 때문에 피부 컨디션이 나빠지고 노화가 진행됨에 주목했다.

이에 아이오페만의 독자적인 ‘바이오 인큐베이팅’ 기술을 통해 25일간 온도와 빛, 물, 공기를 제어한 바이오 인큐베이터에서 ‘티오레독신’을 그대로 재현해낸 바이오 리독스 성분을 개발했다. 바이오 리독스 성분을 93.7% 함유한 바이오 에센스는 이렇게 만들어진 바이오 항산화 효소의 효과를 통해 피부를 단기간에 투명하고 매끄럽게 가꾸어주어 피부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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