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소유 “이상형 공유 살던 집, 전현무가 이사해 짜증” 폭소

‘라디오 스타’ 소유 “이상형 공유 살던 집, 전현무가 이사해 짜증” 폭소

기사승인 2014-05-01 09:13:00

[쿠키 연예]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22·본명 강지현)가 평소 이상형으로 꼽아온 배우 공유(35·본명 공지철)가 살던 집에 방송인 전현무(37)가 이사 간 것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는 소유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전현무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소유는 전현무가 자신의 이상형 공유가 살던 집으로 이사를 간 게 탐탁치 않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내가 거기 사는 것만으로도 싫으냐. (내가 공유를) 몰아내고서 사는 것도 아니고”라면서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자 소유는 “그래도 공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지 않냐”며 “(공유는) 와인 한 잔 하면서 살 것 같은데 전현무는 쇼파에 누워서 TV보는 안경으로 TV를 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공유는 TV 안볼 것 같냐”고 발끈하자 소유는 “오빠처럼 안경을 쓰고 보진 않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김구라는 “공유가 살던 집에 당신이 사니까 백악관에 푸틴이 사는 느낌인 것이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유 마음 이해가 간다” “전현무 거울안경 쓰고 TV보는 것 너무 웃기더라” “둘이 티격태격하는데 너무 재밌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은 ‘등 떠밀려 나온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져, 전현무·소유와 함께 김민종·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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