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김민종(42)이 자신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22·본명 강지현)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김민종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항상 이야기하지만 나는 마른 체형은 좋아하지 않는다. 글래머인데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서장훈이 “귀여운 글래머를 찾기가 쉽지가 않다”며 “(게다가) 김민종은 20대를 좋아하고, 외모를 말하자만 키 크고 몸매 좋은 여자를 좋아한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종신은 “김민종을 섭외할 때 매니저가 ‘예쁜 여자 한 분만 있으면 열심히 할 거다’라고 했다”고 폭로하며 김민종에게 “오늘 어떠냐?”고 물었다.
질문에 김민종이 “아주 좋다”며 함박웃음 지어보이자 윤종신은 “사전 인터뷰 때 김민종이 소유가 누군지 모른다고 하다가 글래머라고 했더니 ‘아~ 그래요’라고 했다고 하더라”라고 추가 폭로를 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김민종은 “작가에게 소유가 누구냐고 물었더니 ‘썸’ 부르는 가수라고 하더라. 그래서 무덤덤하게 반응 했는데 ‘글래머’라는 말에 급 화색했다”고 윤종신의 말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은 ‘등 떠밀려 나온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져, 김민종·서장훈·소유·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