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64개 객실문 모두 개방… “남은 39명 찾아 나선다”

[세월호 침몰 참사] 64개 객실문 모두 개방… “남은 39명 찾아 나선다”

기사승인 2014-05-06 15:17:00

[쿠키 사회]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1일만에 승객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개 객실의 문이 모두 개방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6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 내 111개 공간 중 승객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개 객실의 문을 오늘 모두 열고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복잡한 진입로와 장애물 등으로 3층 중앙부 좌측 객실 3곳의 문을 열지 못했었다.

이에 따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는 10일까지 재확인이 필요한 객실들과 화장실, 로비, 매점 등 공용공간 47곳을 수색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6시20분쯤 4층 선수 중앙 객실에서 시신 1구가 추가 수습돼, 오후 3시 현재 사망자는 263명으로 집계됐다. 39명은 아직 실종상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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