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온주완(31)이 예전 별명과 함께 ‘화려한’ 과거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온주완(31)은 신작 ‘인간중독’ 김대우(52) 감독과 동료 배우 송승헌(38), 조여정(33)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 윤종신이 “온주완이 ‘영호남의 쓰나미’라더라. 왜냐”고 운을 떼자, 김대우 감독은 “온주완이 과거 여러 군데 살았더라. 생활이 어땠느냐고 물었더니 온주완이 (여자를) 사귀다 사귀다 더 만날 여자가 없어서 서울을 왔다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MC들이 사실이냐고 캐물었지만 온주완이 머뭇거리자 송승헌은 “그런 얘기를 하면 보통 부정할 텐데 온주완은 강하게 부정하지 않는다”며 “영호남권에서 (여자를) 다 정리하고 온 거다”라고 말을 보탰다.
그러자 온주완은 “대전을 찍고 서울로 올라왔다”고 순순히 인정한 뒤 “내가 지나가면 (여자들이) 욕을 할 정도였다. 자신과 헤어지고 바로 다른 여자를 만났다는 게 이유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서울에서는 쉽지 않더라. 남자가 많더라. 대전과는 비교할 바가 아니었다”며 “서울 오니까 사탕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온주완 여자들한테 인기 많았을 스타일” “어쩐지 고수의 느낌 풍기더라” “솔직하고 매력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