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에너지 장관회의 12~13일 서울서 개최

클린에너지 장관회의 12~13일 서울서 개최

기사승인 2014-05-11 23:29:00
[쿠키 경제]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 23개국 에너지 담당 장관이 모이는 클린에너지장관회의가 12~13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클린에너지장관회의는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고효율 기기의 보급과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해 클린에너지 경제를 구현하자는 목적으로 2010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인도에 이어 5번째 개최국이다.

이번 회의는 각 나라의 클린에너지 정책을 발표하는 비공개장관회의와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라운드테이블 등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10대 유망 클린에너지 기술을 선정해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성의 중추로서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클린에너지 상품의 무역 활성화를 위해 워킹그룹을 새로 발족하는 일도 논의된다. 아울러 23개 회원국 청년 대표들이 ‘에너지 자립 마을을 통해 본 청정에너지 사회의 미래’에 관한 논의 내용을 발표한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고 글로벌 에너지 전문가의 의견도 수렴한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의에서 회의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권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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