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주지훈과의 열애 심경고백 “거짓말하기 싫었다”

가인, 주지훈과의 열애 심경고백 “거짓말하기 싫었다”

기사승인 2014-05-13 14:09:00

[쿠키 연예]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27)이 배우 주지훈(32)과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다.

가인은 13일 브라운 아이드 걸스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가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가인은 “데뷔 초부터 저를 지켜봐 준 팬분들은 저를 시집보내는 엄마 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라며 “저를 오랫동안 좋아해 주셨던 팬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이기적일 만큼 저의 사생활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걸 아실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들 ‘들키지만 말아라’라고 하셔서 절대 들키지 않으려고 했으나. 들켰는데 거짓말하고 싶진 않았다”라며 열애를 인정한 이유를 밝혔다.

가인은 또 “지금까지도 솔직한 모습을 좋아해 주신 분들인데 그 부분에 대해 신뢰를 잃게 한다면 그건 팬분들에게 떳떳할 수 없을 것 같았어요”라며 “거짓말은 습관이 되잖아요. 아무튼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도 많이 했고요. 앞으로도 항상 솔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인과 주지훈은 지난 9일 한 매체에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자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던 두 사람이 한 달째 교제 중”이라고 인정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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