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추석연휴 전까지 전국 휴게소 가운데 화장실이 붐비는 13곳에서 여자화장실 130칸을 늘릴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신설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남녀화장실 비율을 1:1.5 이상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일평균 교통량 5만대 이상인 휴게소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안성휴게소,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 등 10곳에는 여름휴가철 전에 여자화장실 98칸이 늘어난다. 명절 등 특정시기에 화장실이 붐비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문경휴게소 등 3곳에도 추석 전에 여자화장실 32칸이 더 생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