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김수현 광고수입 무려 ‘500억원’

‘별그대’ 전지현·김수현 광고수입 무려 ‘500억원’

기사승인 2014-05-15 10:08:01

[쿠키 연예]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전지현(33)과 김수현(26)이 어마어마한 광고수입을 올리고 있다.

15일 광고계에 따르면 ‘별에서 온 그대’ 종영 후 전지현과 김수현은 광고를 각각 25편과 35편을 계약했다.

물론 두 사람은 기존에도 광고계 톱모델로 활동하면서 15개 정도의 제품 광고 모델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이들은 신규 광고계약을 10~20건 체결하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지현의 모델료 금액은 약 200억원, 김수현은 300억원 수준으로 분석된다.

인기의 바탕에는 중국 시장이 큰 몫을 차지했다.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 동영상 사이트에서 13일 현재 37억뷰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대륙의 큰 광고시장이 고스란히 전지현과 김수현의 품에 안기게 된 셈이다.

광고계 관계자는 “배용준이 ‘욘사마’로 일본을 뒤흔들던 때도 이렇게 많은 수의 광고를 촬영하지 못했다”며 “광고 편수도 편수지만 전지현과 김수현은 모델료도 초특급 수준”이라고 전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측은 15일 “다들 이런 인기를 본 적이 없다고 혀를 내두른다”면서 “드라마가 종영하면 바로 인기가 수그러들기 마련인데 이번 경우는 시간이 갈수록 열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는 것 같아 우리도 놀라고 있다”고 밝혔다.

전지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도 진행 중인 광고가 많다”며 “드라마의 여파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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