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의 아침식사가 끝날 무렵 월드컵 대표 선수들은 테이블 밑에서 꽃다발을 꺼내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에 전달했다.
선수들의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홍명보 감독과 코치진은 깜짝 놀란 가운데 선수들은 ‘스승의 은혜’를 제창했다.
협회는 “조촐하지만 훈훈한 사제의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홍명보호는 이번 주까지 개별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잔 부상을 치료하는 맞춤형 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선수단 컨디션이 회복되는 다음 주에는 결전을 향한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들어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