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살살 닫으라 했지!”… ‘층간 소음’ 갈등 겪다 흉기로 이웃 찔러

“문 살살 닫으라 했지!”… ‘층간 소음’ 갈등 겪다 흉기로 이웃 찔러

기사승인 2014-05-16 10:07:00
[쿠키 사회] 문을 세게 닫고 화분을 쓰러뜨려 시끄럽게 했다는 이유로 이웃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층간 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같은 집에 세 들어 사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5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45분쯤 천안시 동남구 한 단독주택 마당에서 자신의 옆방에 있던 B씨(51)를 흉기로 한차례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평소 문을 살살 닫고 다니라고 주의하라고 했는데도 이날 화분을 쓰러뜨리고 문을 ‘쾅’ 닫아 시끄럽게 하는 데다 욕설까지 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