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배두나가 영화 ‘도희야’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소감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인터뷰에서 배두나는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아서 집의 끝에서 끝까지 뛰어다녔다”고 고백했다. 그는 리포터가 “칸 영화제 초청 소식을 듣고 기분이 어땠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배두나 출연작 ‘도희야’는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이어 리포터가 장난스레 “집이 100m정도 되냐”고 되묻자 배두나는 “조그만 집인데 한 번 달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 송새벽은 “영화제에 입고 갈 의상 가봉해놨다. 그날만 기다리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얼마나 놀라고 좋았을까” “도희야 기대된다. 개봉이 기다려진다” “칸에서 수상 소식도 들려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도희야’는 폭력에 노출된 소녀(김새론)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