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대한사회복지회에 1억원 상당 유아물품 전달

제로투세븐, 대한사회복지회에 1억원 상당 유아물품 전달

기사승인 2014-05-19 16:51:01

[쿠키 생활]
유아동 전문 기업 제로투세븐이 대한사회복지회에 1억원 상당의 유아의류 및 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물품은 제로투세븐 알로앤루와 포래즈의 의류 및 용품으로 구성됐으며, 대한사회복지회 5개 지부를 통해 입양대상 아동, 미혼양육가정,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일부 물품은 바자회를 통해 요보호아동(입양이 의뢰되는 아이) 양육비 및 치료비를 위한 모금활동에 활용된다.

기부식을 앞두고 제로투세븐은 지난 8일 대한사회복지회 본사에서 미혼모가정 양육자 및 보육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베이비마사지 클래스’도 진행했다. 이번 클래스는 육아에 서툰 미혼모들에게 아기와의 스킨십을 돕고 아기 면역력을 강화하는 마사지 법, 육아 초보를 위한 육아 노하우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제로투세븐의 대한사회복지회 기부물품 전달식은 2010년 이후 해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된 기부 규모가 금액환산 10억원에 이른다.

그 외에도 제로투세븐은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열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등 다양한 단체를 통해 영유아 물품기부, 저소득층 지원 바자회, 임직원 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 1월에는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조성하고 3월에는 환우치료비를 후원했으며, 이번 입양대상 아동 및 미혼모 후원사업을 통해 후원 대상을 보다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의류사업본부 이은주 이사는 “국내 입양아동의 93.1%를 미혼모 자녀가 차지하고 있을 정도이며 입양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입양대상아동과 미혼모의 자립을 돕는 후원사업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기부연계프로그램을 통해 물질적 후원뿐 아니라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기업차원의 재능기부 활동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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