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차트 라이벌’ 싸이-마룬파이브, '시티브레이크'서 만난다

‘빌보드 차트 라이벌’ 싸이-마룬파이브, '시티브레이크'서 만난다

기사승인 2014-05-20 14:02:01

[쿠키 연예] 미국 팝 밴드 마룬파이브(Maroon 5)와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7)가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Citybreak)에 출연한다.

20일 현대카드는 오는 8월 9~1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시티브레이크 2014’의 1차 라인업과 티켓 판매 일정을 발표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인 ‘시티브레이크 2014’에는 세계적인 팝 밴드 마룬파이브와 ‘강남 스타일’로 K팝의 위상을 높인 싸이가 1차 라인업에 올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마룬파이브는 2002년 데뷔 앨범 수록곡 ‘디스 러브’를 히트시켰다. 2011년 ‘무브스 라이크 재거’, 2012년 ‘원 모어 나이트’로 사랑받으며 세계적인 밴드로 자리잡았다.

싸이는 공연에서 80여분 간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싸이와 함께 국내 뮤지션 1차 라인업에 이적과 넬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남성 5인조 밴드 네이버후드가 처음 한국을 찾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2년 전 빌보드 정상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마룬파이브와 싸이가 다시 만나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공연 티켓은 21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인터파크를 통해 선착순 1만장이 판매된다. 일반 예매는 다음달 3일부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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