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27)가 자국 축구팬들에게 월드컵 우승을 약속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에 따르면 메시는 22일(현지시간) 오전 고향 로사리오 시내 한 음식점에서 팬들을 만났다. 메시는 팬 가운데 한 명이 국제축구연맹(FIFA) 컵 사진이 든 종이를 내밀자 “우승컵을 가져올 것을 약속한다”는 글과 함께 사인을 했다.
앞서 메시는 대표팀 합류를 위해 지난 21일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월드컵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메시는 “예전에는 대표팀에서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면 축구가 잘되곤 했다. 이젠 반대의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다음 달 4일 트리니다드 토바고, 7일 슬로베니아와 월드컵 대비 평가전을 한다. 월드컵에서는 다음달 16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21일 이란, 25일 나이지리아와 본선 F조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